“집을 짓는 목수의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분당판교시대’를 열어나가겠다”
김용 예비후보의 정책기자회견 모습. (사진제공=김용)
20일, 판교스타트업 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언론인과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기자회견’를 가진 김용 예비후보는 제1호 공약인 ‘마음주치의제’에 이은 제2호 공약 ‘신(新) 중장년 활력도시 조성방안’을 통해 은퇴자들의 연륜 및 경험을 활용하면서 중장년층 일자리도 확대하는 구상을 밝혔다.
‘공익적 일자리’ 연계 등을 통해 50~60대 중장년층들이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분당지역을 ‘중장년 일자리 창출 모범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공익적 일자리 연계를 통한 취업확대 ▲5060세대를 위한 전용공간 조성 ▲재능기부 프로그램 활성화 ▲창업교육 및 재취업 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및 가족 건강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함으로써 은퇴한 중장년층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는 분당 갑 지역 내 50~60대가 지역 전체 인구의 4분의 1 수준인 6만 5000여명 수준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100세 시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김용 예비후보의 정책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날 김용 예비후보는 분당지역의 고질적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분당 재건축 마스터플랜 수립’ 방안과 경기 남부권 교통거점 육성을 위한 ‘도시공항터미널 유치’ 공약 등 ‘대한민국의 중심, 분당판교시대 개막’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한 ▲주거환경 ▲교통 ▲교육문화 ▲복지 ▲산업경제 일자리 등 ‘5대 분야’ 정책 목표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 예비후보는 분당지역의 과거와 현재 당면한 문제 등에 대해 언급하며 “분당과 판교는 성장과 정체의 갈림길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과 성남시 분당구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며 이를 현실화 하기 위한 ▲주거환경 ▲교통 ▲교육문화 ▲복지 ▲산업경제 일자리 등 ‘5대 분야’로 구성된 정책목표를 차례로 소개했다.
김용 예비후보의 정책기자회견 모습. (사진제공=김용)
안전진단에서부터 재건축 절차가 마무리되기까지 최대 20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걸음 앞서 ‘분당 리빌딩’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향후 조성될 예정인 백현 MICE 클러스터 내에 ‘도심공항버스 터미널’을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소개됐다. 도심공항버스 터미널 유치를 통해 백현동 일대를 경기남부권역의 광역교통의 요충지로 조성함으로써 판교테크노밸리 기업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1000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하철역 유치를 통한 분당지역 교통문제 해결방안,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전시회 유치방안, 성균관대학교 및 카이스트의 창업 및 교육 연구기간 유치방안 등 각 분야 전반에 걸친 공약을 차례로 발표했다.
김용 예비후보는 “주거환경, 교통, 교육문화, 복지, 산업경제 일자리 등 5개 분야 정책들은 상호 연동된 것으로 상호 간 시너지가 창출될 때 비로소 도시 모멘텀의 틀이 갖춰지고 빛을 발할 수 있다”라며 “집을 짓는 목수의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분당판교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 예비후보는 앞으로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이날 발표한 ‘5대 분야’ 정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21대 총선을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정책을 보고 투표에 참여하는 ‘정책선거전’이 되도록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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