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가치삽시다 Y-세일’ 지원 동참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다시 뛰자 경북’ 영주 현장 간담회가 1일 영주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해 장욱현 영주시장, 도의원, 범도민위원, 소상공인대표, 사회단체장 등 90여 명이 함께했다.
소상공인 상권회복과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다시 뛰자 경북’ 영주 현장 간담회가 1일 영주시청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철우 경북지사(사진 왼쪽 두 번째)를 비롯해 장욱현 영주시장, 도의원, 범도민위원, 소상공인대표, 사회단체장 등 90여 명이 함께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날 ‘다시 뛰자 경북’ 영주 현장 간담회에서 영주시 기획예산실장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영주 활력화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영주 100대 과제’를 공식 발표했다. 이어 도와 영주시, 상인연합회, 범시민대책위원회가 함께 ‘가치삽시다 Y-세일’ 협약을 체결했다
‘가치삽시다 Y-세일’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 사용 시 결재금액의 5%를 할인하는 시책사업이다. 영주사랑상품권은 3940곳, 온누리상품권은 영주 15곳 전통시장 내 점포에서 6월 한 달간 시행된다.
협약 체결 후에는 코로나19 극복 민생대책, 골목경제와 지역상권 살리기 등 지역현안들에 대해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활발한 토론이 1시간 가량 이어졌다.
이철우 지사는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영주 365시장으로 이동, 전통시장 장보기를 함께 하고 장보기 물품을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Y-세일 기부릴레이 챌린지’에도 동참했다.
이달부터 시작하는 ‘클린&안심 경북시장’ 홍보캠페인도 영주 365시장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클린&안심 경북시장’ 홍보캠페인은 전통시장의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 확산과 안심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빠른 회복과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클린&안심 경북시장 대청소’ 활동을 도내 시·군 시장상인회와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해 6월 한 달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도내 전통시장과 시장주변, 주차장, 화장실 등에 대한 주기적 방역소독과 함께 하수도 정비, 취약지 환경정비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시장 내 마스크 착용, 시장 주요 출입구에 손소독제 비치 등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안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도와 시·군이 코로나19 사태에 잘 대응해 어려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도내 전통시장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장소로 만들어 도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는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으고, 지역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