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전경
[천안=일요신문] 김은주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지난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1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2018년 10~12월 3개월 동안 입원해서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는 전국의 344개 병원(상급종합병원 42곳, 종합병원 302곳)에서 이뤄졌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35.5°C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 총 7개의 평가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정진헌 마취과장은 “마취는 수술환자들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평소 철저하게 관리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취 환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함을 유지·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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