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한 교회 목사 부부와 주부로 모두 60대…한달 여만의 지역사회 감염
이달 들어 지역발생 확진자가 없던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하루 새 3명이나 나왔다.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월 27일 서울 명동성당의 모습으로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일요신문DB
대전시는 15일 오후 10시 50분쯤 47~49번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충남대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47·48번 확진자는 대전 서구 한 교회의 60대 목사 부부다. 49번 확진자는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60대 주부로 확인됐다.
대전에서 해외 입국자를 제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은 5월 16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 등을 방역 소독하고, 정확한 감염 경로와 확진자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