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 통과 기념’ 전 직원 조회
- 통합신공항 건설 시작…'대구미래 50년 사업' 빈틈없는 추진 결의
[일요신문] 대구시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기념하는 전 직원 조회를 처음으로 열고, 새로운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 직원 조회는 17일 오전 10시, 엑스코 오디토리움홀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비상근무 및 민원 직원을 제외한 1300여 명이 함께한다.
이날 대구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특별법 통과에 기여한 유공자와 시정추진 우수부서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에 대한 감사와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다짐하는 홍준표 시장의 인사말과 글로벌 대구를 향한 염원을 담은 '통합신공항 희망출발 레버 당기기'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특히, 특별법 통과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은 특별법을 대표발의 한 주호영 국회의원,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 통과를 위해 앞장서준 강대식 국회의원, 군위군 편입을 비롯해 대구경북 역량결집에 힘써준 김용판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총괄 추진해온 이종헌 정책총괄단장에게는 공로패를, 실무추진과 국회 협력에 총력을 다한 배석주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 김윤환 서울본부장, 공항정책과에는 표창장을 수여한다.
끝으로, 대구시립합창단이 선창하는 '대구찬가'를 전 직원이 함께 제창하고, 미래 50년 사업 추진에 각오를 다지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홍준표 시장은 "그동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해 노력해 주신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과 대구시 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공항 건설을 통해 대구가 세계로 열린도시, 파워풀도시로 우뚝 솟아나는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