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민 회장 “세상에 희망을 주는 ‘초아의 봉사’ 실천하겠습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백미 30포(300kg)와 생활용품 등으로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급식 제공과 장애인 거주시설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김창민 회장과 임관수 전직 회장, 이규철 양평가평 지역대표, 임원들이 참석했다. 앞서 양평로타리클럽은 씨엘의집에 무선청소기 3대와 도서 지원에 이어 간식지원과 관명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 서 왔다.
양평로타리클럽 김창민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초아의 봉사를 모토로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면서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씨엘의집 유선영 원장은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장애인시설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1979년 4월 30일 천희일(8대 회장) 회원 등에 의해 창립하여 올해로 RI 가입승인 및 창립 44주년을 맞은 양평로타리클럽은 국내 봉사는 물론이고, 베트남과 라오스, 캄보디아 등 해외봉사를 실시하며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양일고등학교를 스폰서 인터랙트로 두고 있다.
1905년 시카고에서 창립한 로타리클럽은 세계최대 봉사단체로 현재 전 세계 200여개 국에서 3만 3,000개 이상의 로타리클럽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실천에 나서고 있다. 국제로타리 주 표어는 '초아의 봉사'(超我의 奉仕 Service Above Self)이며, 양평로타리클럽 김창민 46대회장이 봉사하게 될 2023-24년도 고든R 매키넬리 RI회장의 테마는 '세상에 희망을(CREATE HOPE in the world)',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학준 총재의 테마는 ‘우리가 주인공’이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