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도시공사·주민대표·지역국회의원 참여, 4자 협의체 구성 추진
심재돈 후보는 도화동 서희스타힐스 비상대책위 등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분양전환을 앞둔 거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인천시와 도시공사, 주민대표, 지역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특히 인천도시공사가 주민대책위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 분양가 조정을 위한 원만한 상호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심재돈 후보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최우선으로, 누구나집이 처음의 취지에 맞게 입주민들과의 약속이 지켜져야 한다”며 “말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약속한 것은 반드시 해내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앞서 최우선 입법과제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인천도시공사 등 관련 기업, 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분양가 역시 감정가 이하로 책정되도록 거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대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인천에서 시작된 임대주택인 ‘누구나집’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를 해주면서 추후 최초 분양가에 분양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한 임대주택사업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