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2 ‘다큐멘터리3일’ 방송캡처
흑산도 뱃사람들의 홍어잡이가 방송에 소개됐다.
31일 방영된 KBS2 '다큐멘터리3일'은 '흑산도 예리항 홍어잡이 72시간'을 영상에 담았다.
홍어가 주낙에 걸리기만 기다리며 밤새 낚시줄을 당겨야 하는 흑산도 뱃사람의 고된 일상을 보여줬다.
마리당 40만원을 호가하는 홍어를 잡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어장을 옮겨가며 바다를 동분서주하는 흑산도 뱃사람들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다.
방송에서 영진호와 한성호가 이틀간 뱃일에 각각 170마리, 20마리 밖에 홍어를 잡지 못하자 시청자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의 삶을 보며 따스함과 감동을 느낀다”, “선원 열명이 야간작업하는 걸 보니 귀하긴 귀한 생선이네요”, “한주를 시작하기 전에 많은 생각이 든다” 등 반응이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