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야관문>은 원칙 주의자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암 말기 환자와 그를 간병하러 찾아온 젊은 간병인이 진실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다 파격적인 결말로 치닫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 제작 초기부터 신성일과 배슬기의 과감한 베드신이 예고됐으며 최근 한 장의 농염한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그렇지만 베드신과 노출 수위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영화 개봉이 한 달여 앞으로 임박했음에도 <야관문> 제작사는 스틸 사진도 단 한 장만을 공개할 만큼 노출 수위에 대해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영화 <야관문>을 두고 <은교>에 출연한 김고은의 노출 수위가 자주 거론되고 있지만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은교>에서 김고은의 음모노출 장면은 노인으로 분한 박해일이 아닌 김무열과의 베드신이었다. 또한 김고은과 박해일의 베드신은 노인 박해일이 아닌 상상 속 젊은 박해일이다. 결국 노인 분장을 한 박해일과 김고은의 베드신은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 것.
반면 <야관문>은 실제 70대 배우인 신성일과 20대 배우 배슬기가 베드신을 소화하는 것이라 더욱 베드신과 노출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배우 배슬기가 아직 노출 경험이 전무한 여배우인데다 연출을 맡은 임경수 감독 역시 전작에서 노출이니 베드신은 거의 시도하지 않았다. 따라서 배우나 감독의 성향을 바탕으로 노출 수위를 가늠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과연 영화 <야관문>에서 신성일과 배슬기가 얼마나 충격적인 수위의 연기를 선보일지, 오는 11월 7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