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무려 나이 차가 49살이나 되는 신성일과 배슬기 주연의 파격 멜로 <야관문 : 욕망의 꽃>이 드디어 메인 포스터와 스틸 사진을 공개됐다.
영화 <야관문 : 욕망의 꽃>은 죽음을 앞 둔 말기 암 환자 신성일과 매혹적인 간병인 배슬기의 파격적인 사랑, 그리고 그 속에 감춰진 충격적인 관계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어깨선을 드러내는 과감한 노출로 종섭의 품에 안겨 매혹적인 눈빛을 보내고 있는 연화(배슬기 분)과 연화에 대한 욕망을 억누르려 시선을 떨구는 종섭(신성일 분)이 묘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스틸컷 역시 영화 <야관문>의 노출 수위를 어느 정도 예상케 할 정도로 파격적이다. 배슬기의 가슴골이 드러난 장면과 이를 훔쳐보는 신성일의 모습, 가슴골을 드러낸 채 신성일의 얼굴을 다리 위에 올린 채 간호하는 장면, 배슬기가 하얀 브라우스를 벗으며 검정 속옷이 드러나는 장면, 그리고 신성일과 배슬기의 격정적인 키스신 등이 스틸 컷에 담겨 있다.
생의 마지막 순간 단꿈처럼 찾아온 욕망과 사랑 앞에 고뇌하는 말기 암 환자 ‘종섭’과 비밀을 간직한 청순 팜므파탈 ‘연화’의 파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야관문 : 욕망의 꽃>은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