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인피니티 Q50은 2.2ℓ 디젤 모델(Q50 2.2d)과 3.5ℓ 하이브리드 모델(Q50S 하이브리드)로 출시됐으며 디젤 모델은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공인 복합연비는 디젤과 하이브리드 각각 15.1km/ℓ, 12.6km/ℓ 이다.
가격은 2.2d 프리미엄 모델 4350만 원(VAT 포함)과 익스클루시브 모델 4890만 원(VAT 포함)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6760만 원(VAT 포함). 인피니티 측은 “Q50 출시를 한국시장에서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가격을 유럽시장 대비 최대한 공격적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개발 적용한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irect Adaptive Steering)’,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 등 혁신적인 첨단 기술도 탑재했다.
더 뉴 인피니티 Q50은 차가 더 이상 이동수단에 머무는 게 아니라 첨단장치임을 보여준다.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은 스티어링 휠과 타이어 사이의 기계적 연결 대신 전기적 동력을 사용한다. 반응이 즉각적이고 움직임이 정확하며, 차체 진동을 줄여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은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적용한 기술이라고 한다. 바로 앞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까지 상대적인 속도와 거리를 감지하고 계산하는 기술로, 운전자의 인지를 높여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이밖에 카메라를 통해 차량이 차선 내 중앙으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게 돕는 ‘액티브 레인 컨트롤(Active Lane Control)’, ‘차선이탈방지 시스템(Lane Departure Prevention)’ 등 첨단 안전 기술도 장착했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