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4년 뉴욕 국제 오토쇼(2014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북미시장 최초로 ‘신형 쏘나타’를 공개했다. 더불어 ‘쏘나타 2.0 T-GDi(쏘나타 2.0 터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쏘나타 터보
신형 쏘나타를 공개하면서 현대차는 지난해 말 북미 시장에 공개한 신형 제네시스와 함께 북미 시장 공략의 투톱체제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북미 시장에 공개한 신형 쏘나타는 현지화 전략에 따라 북미 시장에 특화된 사양으로 운영되는 한편, 현지 소비자들의 특성과 취향을 반영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강조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신형 쏘나타와 함께 ‘쏘나타 2.0 터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 세타Ⅱ 터보 GDi 엔진을 적용해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올 5월 2.4모델부터 앨라바마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해 상반기 내에 판매에 돌입하며, 2.0 터보 모델은 하반기 중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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