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주한 레바논 대사가 오늘(29일) 오후 서울 남산3호터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날 낮 12시 8분쯤 남산3호터널 안에서 시청방면으로 가던 제네시스가 앞서 가던 에쿠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에 타고 있던 자드 사이드 엘 하산 주한 레바논 대사가 숨지고 앞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산 대사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송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사고로 인해 남산3호터널 인근은 1시간 30여 분 동안 차량 정체를 빚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4: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