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갈 때도 전용 소금·후추통 ‘대동’ 대체 왜?
23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독살을 우려한 나머지 크렘림궁에서 식사할 때 음식물에 독이 들어 있는지 판별하기 위해 보안요원을 합석시킨다”고 전했다. 여기서 보안요원은 조선시대 임금의 수라상을 검식(檢食)했던 ‘기미상궁’격으로 푸틴의 해외 순방 때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의 이 매체는 “말레이시아 항공기 피격으로 국제적 비난을 받고 있는 푸틴은 ‘폴로늄’이 들어간 샌드위치를 먹고 싶지 않아서라도 보안요원을 데리고 다닐 것“이라고 전했다.
폴로늄은 과거 야세르 아라파트 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됐던 방사능 물질이다.
또한 푸틴은 전용 소금·후추 양념통도 들고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국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