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마이니치신문
18일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중부 스카가와 시에서 재배한 고시히카리 쌀 300㎏이 싱가포르에 수출돼 오는 22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후쿠시마 현은 일본의 주요 쌀 생산지로, 원전 사고 전까지 매년 홍콩 등지에 100톤가량의 쌀을 수출해왔다.
그동안 후쿠시마산 농산물은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 오염에 대한 위험성 문제로 많은 나라와 지역에서 수입이 금지되고 있다.
싱가포르도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을 금지해왔으나 지난 5월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이를 두고 국내 네티즌 다수는 “여행 가면 이제 무서워서 쌀도 못 먹겠다”, “싱가포르, 다른 건 철저히 하면서 이번엔 왜 그랬는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국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