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접경·낙후 지역인 옹진군이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11년 12월 9일 접경·낙후지역인 강화, 옹진, 연천군이 공동으로 전 군민(10만7961명)의 서명을 받아 수도권범위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적극 건의한바 있으며 접경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와 지역 국회의원을 통해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 중에 있다.
지난 27일 열린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에서 경북지역협의회장(남유진 구미시장)이 긴급 제안으로 올린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비수도권 대응전략’에서도 조윤길 옹진군수는 “수도권에 백령도도 포함돼 있는 등 수도권 규제로 인한 피해가 많아 연천군, 강화군, 옹진군이 수도권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했으며 수도권 규제에 대해서는 정부 및 국회의원에 맡겨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 찬성의사를 표명했다.
조윤길 군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맞춰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수도권의 성장이 지방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