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설 명절을 맞아 17~22일 공항 이용객의 안전한 귀향과 귀성을 지원하고자 김포공항 등 전국 13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ㆍ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전국 13개 공항 항공편은 출발편 기준으로 평시 대비 3.7%가 늘어난 총3711편(임시편 출발항공기 131편 증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버스․택시․지하철 등 연계 대중교통 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교통량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간부급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폭설 등 기상악화 발생 시 재난대책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설 연휴 성수기 대비해 김포․제주․김해공항 등 전국 13개 공항 시설과 장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범정부차원의 교통안전대책을 시행하는 한편, 대합실 LED 전광판․운항정보안내시스템(FIDS)․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이 항공기 운항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정부 3.0’ 취지 실현을 통한 교통안전의식 선진화에 노력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