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이 3월부터 매주 화․목요일 저녁마다 직원식당에서 ‘행복한 반찬가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한 반찬가게는 맞벌이 및 육아, 1인 가정 등으로 집에서 음식조리가 어려운 교육청 직원들의 가사부담을 덜어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고 직원식당 잔 식 처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취지로 도입됐다.
1주일 전 반찬 메뉴를 직원들에게 공지 후 희망자에게 판매하거나 식사 종료 후 과다하게 남은 잔 식에 한해 전체 직원 공지 후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반찬 수는 조리 여건 등을 고려해 1~2종으로 결정되며 당일 조리 메뉴에 한한다.
판매되는 반찬은 용기포장기를 이용해 위생적이고 깨끗하게 포장되며 재료비와 포장비는 모두 반찬값에 포함돼 별도의 예산은 들지 않아 판매대금은 최소 실비로 책정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집행 될 예정이며 인천시교육청은 이 외 기타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모두가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