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명 대상, 환경측정 분석 데이터의 정확도 향상
환경부는 환경분야 검사 기관의 측정분석 능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검사 기관의 현장평가 등을 통한 정도 관리를 강화하고, 문제가 있는 검사 기관에 대해서는 영업을 정지하는 등 강력한 패널티를 주고 있다.
이에 대비해 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5월까지 총 5회 민간 검사 기관의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실험실 품질문서 작성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연, 시험노트 작성, 측정 ․ 분석기구 보전기술 및 환경분야별(대기, 수질, 실내공기질분야) 측정 분석항목 등이다.
이번 교육에는 대기‧수질‧실내공기질 분야의 환경오염도를 측정하는 광주지역 민간 측정대행업체 8곳에서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지난 3월 열린 민간 측정대행업체 책임자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조영관 환경연구부장은 “처음으로 실시하는 측정대행업체 기술인력 교육이니만큼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민간 검사 기관이 생산하는 데이터의 정확성을 확보해 깨끗한 광주를 만들어 나가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