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이사장이 어린이와 함께 꽃을 심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일요신문]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의 사랑과 가족사랑을 실천하고자 어린이가 카네이션을 직접 심어 부모님에게 선물하는 ‘제8회 사랑의 카네이션 교실’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30일까지 청라사업소에서 진행되며 첫날 영광유치원 어린이 200여명을 시작으로 평일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 20팀, 주말은 가족반 30팀으로 약 1500명이 참여한다.
행사 참여자는 지난 3월 18일부터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참가 접수한 기관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행사내용은 환경교육, 시설견학, 카네이션 화분심기, 가족 숲 체험으로 자체 강사와 환경 교육 전문 강사에 의해 이루어진다.
공단 이상익 이사장은 “꽃을 심으며 부모님께 드릴 생각에 기쁨에 찬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의미있는 행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매우 기쁘다”며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곧은 품성과 환경의 중요성, 폐자원의 미래가치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사회공헌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