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가 9일 메르스 현황 보고를 하고 있다.
도 대책본부는 92번 확진자가 임의로 자택을 이탈해 공주 현대병원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접촉자에 대한 격리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92번 환자는 고열 증세가 완화되면서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 대책본부는 자택격리자에 대한 점검 과정에서 이탈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경찰과 함께 이탈자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탈자는 당진시 1명, 부여군 1명, 보령시 2명 등 모두 4명이다. 이들은 주소지에 미거주 상태이거나 인적사항과 연락처 등을 허위로 기재한 사람들로 경찰과 공조해 핸드폰 위치 확인과 탐문 등을 통해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임진수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