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하계 휴가기간을 맞아 본사를 비롯한 김포공항 등 전국 13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책반 운영기간은 휴가가 집중된 7월 24일부터 8월 9일(17일간)까지이며 기간 중 전국 13개 공항에 222편(출발 기준)의 임시편 항공기가 증편되는 등 총1만904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내여행이 장려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증편되는 임시편 222편 중 국내선은 215편이며 제주 연계노선은 205편에 달한다.
공사는 동 기간 중 만일의 안전사고 대처 및 기상 악화 등에 대비해 재난대책반을 함께 구성・운영하는 한편 간부급 특별근무, 주차장 등 혼잡 예상지역 안내요원 추가 배치, 대중교통 협조체제 구축 등 고객서비스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정부 3.0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발맞춰 홈페이지와 네이버, YTN 등에 실시간 항공운항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은 휴가기간뿐 아니라 언제라도 편리하고 신속하게 공항 이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