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추진협의회 정기총회…사업대상지 선정기준 등 논의
추진협의회는 지난 3월 24일 수질환경전문가와 NGO, 시·군 도랑살리기 추진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협의회로, 지천생태모임 복권승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다.
추진협의회는 충남연구원 물환경연구센터에서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면서 도로부터 도랑살리기 사업대상지 선정, 성과 평가, 도랑살리기 연구·교육 등을 위탁받아 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는 충남연구원 물환경연구센터 주관으로 열려 도민의 공감대 형성과 협력 강화 등 도랑살리기 운동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세부 논의사항은 ▲2016년 사업대상지 선정기준 및 방법 ▲도랑살리기 운동(2013~2015) 우수사례 평가 계획 ▲도랑살리기 운동 추진 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논의 등이다.
도 물관리정책과장은 “올해 도랑살리기 운동 3년차를 맞아 중간점검 차원에서 다양한 성과 평가가 진행된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도랑살리기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주민이 사업추진의 주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가 역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랑살리기 운동은 지난 2013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도랑 300곳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