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맛볼 수 없는 웹툰’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코코믹스는 만화, 웹툰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었을 ‘미스터 초밥왕’, ‘진격의 거인’ 등의 대세 작품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사무라이버드’, ‘발할라에서 만나자’, ‘일곱 개의 대죄’ 등까지 감상할 수 있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200여개의 작품을 준비해 11월 20일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코코믹스는 한국영화 흥행순위 20위권 안에 드는 작품의 원작 만화를 디지털화 해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국내 특정 출판사의 작품을 동시 연재하는 등 출판물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PC 및 스마트 기기를 통해 접근성의 편의를 보장한다. 이외에도 코코믹스 소속 작가들의 신규작품들도 론칭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코코믹스의 김병일 대표는 “기존의 인기 있는 출판물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웹툰 작가 섭외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특히 만화창작학과와 산학 협력을 체결해 신인작가 발굴에 힘쓰고 있다. 지금은 스타트업 단계이기 때문에 신규 작품 비중이 크지 않지만 만화광들의 취향을 저격할 만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기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코믹스는 종합광고대행사 에이치아이코리아에서 신규 오픈하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어플리케이션은 12월 론칭 예정이며 광고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종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