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천국제공항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5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을 수상했다. 이날 비즈니스트래블러 중국판 발행사인 파나시아퍼블리싱의 줄리안 그레고리 이사로부터 상패를 전달받은 박지윤 인천공항공사 사원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요신문]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중국지역 여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공항 면세점으로서의 지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인천공항 면세점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5 비즈니스 트래블러 차이나 어워드(2015 Business Traveller China Awards)’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Best Airport Duty Free in the World)’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중국, 미국, 영국, 아시아·태평양 등 전 세계 11개 지역에서 50만부 이상을 발행하며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여행전문 월간지이다. 해마다 독자 설문을 통해 세계 최고의 여행 관련 기업 및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인천공항 면세점은 올해 중국판이 진행한 2만 명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중국인이 뽑은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올해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태판에서도 5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에 선정됐으며 영국의 여행․리테일 전문지인 프론티어지에서도 3년 연속 ‘올해의 공항 면세점’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 각지에서 최고 면세점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박완수 사장은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접점 직원의 중국어 안내를 강화하고 중국인 선호품목을 고려하여 상품을 구성하는 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면세점 리뉴얼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초 더욱 쾌적하고 편리해진 쇼핑공간과 함께 중국을 비롯한 해외 여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