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취업캠프. <전주대 제공>
[일요신문] 전주대학교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외국인 유학생 취업캠프를 실시했다.
24일 전주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유학생만을 위한 맞춤형 취업캠프로 진행됐다.
지난 학기에 이어 두 번째다.
취업캠프에서는 ▲성격 및 적성 유형검사 ▲한국 기업은 이렇게 뽑는다 ▲한국 기업 비즈니스 매너 및 취업전략 ▲입사서류 작성법 ▲면접전략 ▲이미지 메이킹 ▲실전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한국기업 취업에 유용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 팽오(대체의학전공 4학년, 중국) 학생은 “이번 취업캠프를 통해 한국 기업이 어떤 인재를 요구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이력서 작성방법, 면접기술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선우 국제교육교류원장은 “우리 대학은 유학생들에게 학부교육 지원부터 취업 지원까지 돕는 유학생 밀착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유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유학생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주대는 지난 2월 호남지역 사립대학 최초로 교육부와 법무부가 인정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