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특별사법경찰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특별사법경찰 57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사진>
기본수사체계, 현장수사와 적법절차 등에 실무경험이 풍부한 법무연수원 교수인 김상철 검찰수사관을 초빙해 수사사례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했다.
‘특별사법경찰관’은 산림, 하천, 식품 및 공중위생, 환경, 원산지표시 등 각종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규 위반자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행정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검사의 지휘를 받아 범죄를 수사한 후 검찰에 송치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해시는 63만 전국 10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김해 시민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청소년보호, 산림, 환경, 식품위생, 공중위생, 원산지표시 등 15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57명을 특별사법경찰관리로 지명해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는 특별사법경찰로 이뤄진 기동단속반·합동단속반 등으로 계절별 기획·합동 단속을 실시해 범죄 예방에 앞장 설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