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가수 케이윌이 ‘니가하면 로맨스’곡을 셀프 홍보한 가운데 과거 소유와 ‘로맨스’ 분위기를 풍겼던 사실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3월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한 케이윌과 소유는 “한 때 썸을 탔던 사이”라고 깜짝 고백했다.이날 소유는 “케이윌을 잠깐 남자로 본 적이 있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소유가 그에게 반했던 이유는 바로 향수 때문이었다. 그녀는 “평소 좋아하는 향수가 있는데 케이윌에게서 그 향기가 나 잠깐 남자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케이윌은 “향을 맡은 소유의 눈빛이 순간적으로 변하는 걸 느꼈다. 그래서 이후 그 향수를 끊어버렸다”라고 분위기를 전환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케이윌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니가하면 로맨스’-케이윌(feat. 다비치) 재미있게 듣고 계시나요? 재미있는 일 가득할 케이윌의 2016년의 첫번째 프로젝트!! ‘니가하면 로맨스’ #다비치 #케이윌 #드디어 #고음탈출 #저음가수 넘나 편한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니가 하면 로맨스’란 유행어에서 출발한 이 곡은 ‘썸’의 시기를 지나, 그 이후에 펼쳐지는 미묘한 관계의 감정을 담은 노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