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피앤지 위스퍼 공식페이스북에 업로드된 영상이 화제다. 해당 영상은 위스퍼가 전개하는 ‘#여자답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자로서 경험하는 사회적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위스퍼의 여자답게 영상에서 사춘기 이후 여성들은 여자답게 행동하라는 주문에 위축되고 소극적이게 되는 경향을 보인 반면 사춘기 이전 여자 아이들의 경우, ‘여자답게’라는 말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나답게’ 자신감 있는 행동경향을 보인다. 영상에서는 ‘여자답게’라는 말이 가지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사춘기 여성들의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음을 꼬집고 있다.
이미 전세계 76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공감한 ‘#여자답게’ 캠페인은 국내에서도 SNS 채널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위스퍼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위스퍼의 여자답게 캠페인이 점차 확산되면서 남녀 모두가 영상의 의미에 공감하고 지지를 표하고 있다.
위스퍼는 이번 ‘#여자답게’ 캠페인을 통해 ‘여자답게’라는 말이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정하는 말이 아닌, 멋진 것, 나다운 그대로의 것을 의미할 수 있는 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위스퍼 브랜드 매니저 신유정 부장은 “여성 10명 중 5명 이상은 사춘기를 겪으면서 자신감의 하락을 경험하며 특히 사춘기의 시작을 알리는 초경 때 자신감이 가장 낮아지게 된다”면서 “20년 넘게 한국 소비자와 함께 해 온 생리대 브랜드로서 이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이 사춘기를 지나서도 자신있고 나다운 모습을 지켜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자답게’ 캠페인은 위스퍼 옥션 #여자답게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