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영근)은 3일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입주기업의 모든 애로사항을 전담할‘IFEZ 입주기업 사후관리담당관’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청 팀장급이상 간부 75명으로 구성된 IFEZ 입주기업 사후관리담당관은 각각 1개의 입주기업을 담당하게 되며 해당기업에 대한 애로 및 고충처리 전담창구로서 ‘접수→관련부서 협의→통보’등 기업애로 원스톱 서비스를 담당한다.
사후관리담당관은 2월부터 월 1회이상 해당기업을 방문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각종 기업간담회, 기업설명회 등 해당기업과 관련된 행사에는 모두 참석하여 해당기업의 후견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입주기업으로부터 수렴된 애로사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기획정책과가 총괄부서를 맡게 되며 격월로 기업애로사항에 대해 관련 본부장 주재로 TF팀을 운영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애로해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IFEZ 이영근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이후 그간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유치로 기업수가 지정당시 294개에서 1740개(2014년)로 6배이상 증가해 이제는 기업의 유치뿐만 아니라 기업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후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기업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핫라인으로 전화할 수 있는 간부급 전담공무원을 사후관리담당관으로 지정해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고충 및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