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옹진군장학재단(이사장 조윤길)은 올해 상반기 장학생 42명을 선발하고 1억300만원을 2016년도 1학기 장학금으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대상은 교육부 인가 2년제이상 대학교의 신입생 및 재학생, 거주 지역에 학교가 없어 인천시내 및 타 지역에서 통학하는 고등학교 관외 통학생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인재장학생 성적우수자 39명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복지장학생 3명으로 이들은 국가장학금 등 타 기관에서 지원받은 장학금을 제외한 나머지 실제 납부한 등록금 전액을 옹진군 장학재단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장학생선발심의원회에서는 한부모 가정 등 실질적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지원 방안과 해외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한도액, 검정고시 학력자에 대한 성적기준 적용 등 신중한 논의를 거쳐 선발했다.
옹진군장학재단은 조윤길 옹진군수 공약사업으로 2007년 3월에 설립했으며 그동안 137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지난해까지 85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5억6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조윤길 군수는 “향후 장학기금을 150억원이상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며 ”열악한 도서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우수한 핵심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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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