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10대 유망기술’ 선정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상엽 교수가 창시한 ‘시스템대사공학 기술’이 다보스포럼에서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됐다.
다보스포럼은 23일 KAIST의 시스템대사공학을 포함한 ‘2016년 떠오르는 10대 기술’을 발표했다.
시스템대사공학은 미생물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대사공학을 통해 다양한 화학물질과 연료, 고분자 등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시스템대사공학과 함께 10대 기술로 선정된 기술은 ▲ 나노 센서와 나노 사물인터넷 ▲ 차세대 전지 ▲ 블록체인(가상화폐 핵심기술) ▲ 2D 소재 ▲ 무인차량 ▲ 칩 위의 장기(초소형 인체 장기) ▲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 열린 인공지능 생태계 ▲ 광유전학 등이다.
한편 다보스포럼 산하 ‘미래기술 글로벌의제위원회’(Global Agenda Council on Emerging Technologies)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가까운 미래에 세상을 변화시킬 10개 유망기술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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