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25일 여름방학 기간 도내 154개 학교의 석면을 철거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석면은 주로 교실 천장에 설치된 마감재로 ‘1급 발암물질’로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방학 기간 중 석면 제거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총 20만㎡의 석면 제거를 위해 241억원의 예산을 수립했다.
이 가운데 여름방학에는 154개 초·중·고교에서 16만㎡의 석면을 철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후에도 석면 중장기 제거계획을 수립해 매년 50억원씩 투자해 학교 석면을 제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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