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페라 가수 ‘율리아신’, 크로스오버앙상블 ‘하늘나리’의 공연으로 이루어져
- 지역예술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돼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하늘 높은 가을을 맞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동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착한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좌)과 율리아신(우)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에서는 지난 9월 20일 오후 8시 창동아레나의 전신인 창동플랫폼61 레드박스에서 제1회 동북4구 시민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지역예술가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기 위한 자선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크로스오버앙상블 ‘하늘나리’와 팝페라 가수 ‘율리아신’의 독창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지역 내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에 필요한 기자재 마련을 위해 공연수익금의 전액을 기부하고자 기획된 ‘착한콘서트’로 시작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주민참여 형식의 지속적인 문화나눔 프로그램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팝페라 가수 율리아신은 전국을 무대로 사회복지관 및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도봉구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에 열정을 다하는 사랑의 노래꾼이다. 이날 공연은 힘든 환경에서도 음악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발전의 가능성을 가시적으로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함께 콜라보무대를 선보인 크로스오버앙상블 ‘하늘나리’는 대중음악과 클래식을 포함하여 양악기와 국악기의 동서양적 음악 색깔로 자전적이고 감성적인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
콘서트에 참석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감동을 나누는 착한콘서트를 기획한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와 감동적인 기부공연을 선사한 율리아신 등 공연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 진행될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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