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한양대는 이공계 분야 학·석·박사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베트남 빈딘성 출신의 유학생들에게 앞으로 2년간 등록금을 면제해주고, 그 이후에는 등록금의 5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이러한 장학과 유학제도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3개 기관은 이르면 내달부터 ‘한국-베트남 펠로십(fellowship)’을 공동으로 설립·운영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구와 베트남 퀴논시와의 교류 20주년을 맞아 이태원에 베트남 퀴논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명문사립 한양대와의 인연이 더해져 베트남의 미래를 이끌 이공계 분야 인력 양성에도 큰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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