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검색 순위 1위는 ‘엽기가수’로 불리는 신인 여가수 춘자(본명 홍수연).
춘자는 개그맨 남희석이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미 데뷔 전부터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춘자가 데뷔한 이후 네티즌들은 예전보다 더욱 폭발적인 관심을 쏟아냈는데, 바로 튀는 외모 때문이었다.
머리카락을 빡빡 민 일명 ‘빡빡머리’와 팔에 새긴 ‘문신’이 춘자의 트레이드 마크.
춘자는 현재 튀는 외모와 솔직한 인터뷰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사실은 고교시절부터 언더그룹에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한 실력파란다.
‘재벌가의 안주인에서 대중의 연인으로 돌아온’ 배우 고현정에 관한 관심도 폭주했다.
고현정은 SBS 특별기획 <봄날>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10년 만에 연예계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95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때 결혼을 택해 은퇴를 선언했었다.
네티즌들은 고현정의 연예계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인터넷을 뒤지기에 바빴다고.
SBS 드라마 플러스는 고현정의 복귀에 맞춰 히트작 <모래시계>를 재방영하기로 했다니, 10년 동안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정곡을 찌르는 화술’로 유명한 방송인 손석희도 관심 대상에 올랐다.
그는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프로그램에서 관련인들에게 날카로운 지적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 준비중인 언론학교에서 강연을 맡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다시 한번 손석희를 주목하고 있다.
이해찬 국무총리에게 지난 한주는 망신살이 뻗친 주였다.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으로부터 답변대 앞으로 불려나갔고, 또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으로부터는 ‘꼴통’이라는 막말까지 들어야했던 것.
그러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검색 1위에 당당히(?) 올랐다.
‘제2의 보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필리핀 최초의 한국계 연예인 산다라 박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또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의 김병현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빌리 빈 단장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는 소식도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파격 노출’ 소식은 늘 네티즌들의 관심을 끄는 모양이다.
이번에는 영화배우 겸 탤런트 박진희가 그간의 순수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진짜 벗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박진희는 로맨틱코미디 <연애술사>에서 섹시한 미술 교사 역할을 맡아 상대 배우 연정훈과 함께 러브신을 연기한다고 한다.
[자료제공: 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