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1위 :: 신화 | ||
지난주 네티즌들은 이번 파문과 연관이 있는 사람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여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
전체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한 사람은 가수 신화. 신화는 지난 20일 일본을 방문해 오사카, 도쿄에서 잇따라 ‘라이브 인 재팬’이라는 콘서트를 가졌다. 지진해일 ‘쓰나미’의 자선모금을 겸한 이번 공연은 장당 8천엔(한화 약 8만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표가 매진됐다고.
권상우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고서에 언급된 성격에 관한 부분은 고쳐야겠지만, ‘호스트바 3개월 근무’라는 내용은 해도 너무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고 한다. 권상우는 이번 유출 사건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힌 연예인이었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X파일’에 언급된 연예인뿐 아니라, 이번 문건 작성을 위해 인터뷰에 응한 사람들 역시 관심을 받았다. 이 중에서도 방송인 조영구에 대한 관심을 거의 폭발적.
조영구는 현재 SBS <생방송 TV연예>의 리포터로 출연중인데, 그는 지난 19일 공식적으로 “불미스런 경위로 이름이 거론돼 난감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흥미로운 사실은 조영구의 경우 네티즌들로부터 “솔직하지 못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것.
그는 “(해당 리서치사로부터)차세대 한류주자감에 대한 인터뷰를 요청받아 응했을 뿐”이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으나, 네티즌들의 비난이 계속됐다.
프로레슬러 게일 킴의 인기는 지난주에도 계속됐다. 게일 킴은 지난 22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탈진 증세를 보이면서도 멋진 경기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누구의 딸이라는 것은 잊어달라”고 발언해 그 진의를 두고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박근혜는 과거사 문제에 대한 발언에 대해 “모든 발언을 공당의 대표로서 당내 의견을 모아 밝힌 것”이라고 거듭 밝히며, ‘아버지와 선긋기’를 주장해 향후 홀로설 채비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시선을 받았던 것.
지난 1989년 세상을 들끓게 했던 ‘여대생’ 임수경이 유명인사 부문에서 1위에 랭크됐다. 임수경이 영화에 까메오로 출연할 예정이기 때문. 임수경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친절한 금자씨>에서 극중 금자씨(이영애 분)가 오랜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하는 초반부에 여성 교도관 역할로 잠깐 출연한다고 한다.
성폭행 혐의를 받은 개그맨 A군이 개그콘서트의 ‘브라보군’ 이수근으로 밝혀지면서 검색 순위가 급상승했다. 이수근은 그간 언론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채 ‘A군’으로 불려왔는데, 개그콘서트에 출연하지 않으면서 불명예스런 사건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이수근은 현재 피해자와의 성관계 사실은 인정하지만 합의에 의한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자료제공: 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