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1위 ::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 ||
지난달 24일 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에서 최근 6년간 65억원의 재산 증가가 부동산을 통해 이뤄진 것임이 밝혀진 데다 이 과정에서 이 전 부총리 부인의 경기도 광주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돼 여론은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본인의 해명과 청와대의 신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 한 트럭 운전사가 15억원의 은행대출을 받아 이 전 부총리의 부인으로부터 광주 전답을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는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고 중도하차했다.
치과의사 겸 방송인 홍지호씨가 탤런트 이윤성씨와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유명인사 분야 1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말 서울 인근의 한 별장에서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이윤성이 치아 교정을 위해 홍씨가 운영하는 치과를 찾았다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오! 필승 봉순영>에서 이지적인 연기로 인기를 끌었던 박선영이 지난 7일 첫 방영된 <열여덟 스물아홉>에서 기억을 잃어버린 주부로 연기 변신, 탤런트 분야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그동안 무겁고 어두운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박선영이 이번에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열여덟 살 때의 기억으로 퇴보하는 유혜찬 역을 맡아 순수하고 발랄한 푼수 연기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가수 분야 1위는 2년 6개월 만에 3집 앨범 <페르소나>를 발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강타가 차지. 강타는 새 앨범에서 몸짱으로 변신,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또한 강타 본인이 앨범 수록곡의 대부분을 직접 작사, 작곡한 데다가 안익수, 이윤재, 송광식 등 유명 작곡가들도 음반제작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2경기 만에 프로 데뷔 첫골을 터뜨린 박주영(FC 서울)이 운동선수 분야 1위를 재탈환했다. 지난 13일 박주영은 삼성하우젠컵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43분 김은중의 패스를 골로 연결, 팬들이 고대하던 프로 첫 골을 선보였다.
‘얼짱 아나운서’ 강수정이 각막 기증 운동에 동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인 검색 1위에 올랐다. 강 아나운서는 지난 2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가톨릭대학교 입학식과 함께 진행된 ‘사랑의 각막 기증’ 행사에서 신청서에 서명하고 이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인터넷에선 “얼굴만이 아니라 마음씨도 정말 곱다”는 네티즌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75세 나이에 제77회 오스카 최우수작품상과 생애 두 번째 오스카 감독상을 거머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인기 급상승 인물’로 선정됐다. 오스카 사상 최고령 감독상 수상자가 된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공로상을 받은 팔순의 시드니 루멧에 비하면 난 아이에 지나지 않는다. 할 일이 많다”며 노익장을 과시했다고.
[자료제공: 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