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서진 열애설에 네티즌 뜨거운 관심
한나라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재오 의원이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네티즌들의 주목을 끈 것은 당내 대권주자인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시장 간의 대리전 양상을 보인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이반박’(親李反朴) 성향의 이재오 의원이 당선됐다는 점. 그러나 이 의원은 박근혜 대표와의 갈등에 대해 “다 지난 일”이라며 일축했다.
박솔미가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3년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 지성과의 결별 때문. 박솔미의 한 측근은 “박솔미가 그간 기다림에 지친 것 같다”면서 “지성과의 이별을 결심하면서 매우 가슴 아파했다”고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한편 지성은 최근 소속사를 통해 결별 사실을 인정하면서 “미안하다. 이별의 책임은 나한테 있다”며 “(솔미가) 드라마에 매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서진-이효리 열애설’이 전해지면서 이효리가 가수 부문 1위 및 주간 급상승 인물로 선정됐다. <일요신문>이 이효리의 조카 돌잔치에 이서진이 참석한 사실을 밝혀내자 네티즌들은 “또 한 쌍의 톱스타 커플이 나오는 것 아니냐”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효리측은 열애설을 부인하고 있지만 두 사람이 2004년 ‘애니콜’ CF에 동반 출연한 뒤 핑크빛 소문이 돌았었고 지난 연말에는 날짜와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한 ‘12월 결혼설’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신동엽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아이로니컬하게도 신동엽의 옛 연인인 이소라가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KBS <연예가 중계>의 MC인 이소라가 방송을 통해 신동엽의 열애 소식을 전했기 때문. 이소라는 방송에서 “신동엽씨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행복하길 바랍니다”라면서 “동엽아, 안녕”이라며 특유의 웃음을 머금고 손을 흔들어 인사를 보냈다.
김지훈 기자 rapier@ilyo.co.kr
[자료제공] 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