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택배보관함.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의왕시는 2월부터 안심택배 보관함 설치 장소를 5개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4곳에서 운영되던 의왕 안심택배 보관함은 지난 1일 고천동 주민센터에 추가 설치됨에 따라 모두 5개로 늘어났다. 의왕시는 근무시간에 택배 수령이 어려운 직장인과 혼자 사는 여성 등이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8월부터 안심택배 보관함을 부곡동 오전동 청계동 주민센터와 내손도서관에 각각 설치해 시범 운영해 왔다.
안심택배 보관함은 지난해 설치 이후 올 1월까지 6개월의 시범운영기간 동안 연중무휴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며 월평균 100여명이 이용했다. 의왕시는 그동안 안심택배 보관함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주민 이용률이 낮은 청계동 주민센터에 설치됐던 보관함을 청계종합사회복지관으로 옮겼고 고천동 주민센터에 추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김용환 행정지원과장은 “택배와 관련한 사건‧사고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늘리기 위해 의왕 안심택배 보관함을 이전하고 추가 설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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