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 시도 기업 대상 캠코의 경영정상화 지원 프로그램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4일 오후 2시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동부지역본부 3층 강당에서 기업 재무담당 책임자 및 회생기업 관리인을 대상으로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캠코의 경영정상화 지원 프로그램인 자산매입 후 임대(Sale & Lease Back)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정책방향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추진배경 ▲과거 인수사례 및 프로그램 장점 ▲제도 개선 내용 및 진행절차 ▲지원 접수 방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권인구 캠코 이사는 “이번 설명회가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기업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가 돼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코는 2015년부터 작년까지 총 8개 기업에 1,200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지원규모를 연간 1,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늘리고, 지원대상도 대기업 및 산업단지내 입주기관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금융회사 추천 외에도 수요자인 기업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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