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대청소도 병행
[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1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수자원 보존과 먹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의 참여와 협력을 증진하고 환경보전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 한국수자원공사 함평수도센터,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와 오물 등을 수거했다.
새봄맞이 대청소도 병행했다. 공무원과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해 주요 도로변, 공원, 하천 등 겨울 내 쌓인 생활 쓰레기를 줍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 절약을 생활화하는 등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물 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 증진을 위해 유엔(UN)이 1993년부터 매년 3월22일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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