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 가다] 그 옛날 향수 불러일으키는 그곳…“할머니 집에 놀러 온 것 같아요”
[일요신문] 이미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경리단길·망리단길. 그 대열에 ‘익선동’이 합류하고 있다. 독특함을 추구하는 젊은이들 사이에 새로운 성지로 떠오른 익선동을 찾아가 봤다.
서울 종로구 익선동은 90년 된 한옥마을이 모여있는 곳으로 일찌감치 한옥으로 주목받은 북촌과 달리 낙후된 채로 방치돼 왔다. 하지만 이렇게 외면받아온 익선동에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들면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청년 창업가들은 종로라는 지리적 위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익선동만이 지닌 편안하고 정감 가는 분위기, 한옥만이 지닌 특별한 느낌이 익선동에 창업을 하게 된 이유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일요신문i>는 익선동에 터를 잡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보았다.
기획·제작 김민정 인턴기자 7cjstk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