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와 관련, 오는 31일까지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이 기간 ▲행사장 안전지도․점검 ▲소방력 전진 배치 ▲교통통제구간 소방출동로 확보 ▲특별경계근무 등 행사장 안전확보 및 재난상황 대비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10일부터 16일까지 국립5․18민주묘지 등 3개 행사장에는 소방안전 위해요소를 사전 제거하기 위한 안전지도 점검을 한다.
17일 전야제 행사가 열리는 5․18민주광장과 18일 국립5․18민주묘지에는 소방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4대, 인원 44명을 배치한다.
또 17일부터 19일까지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모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조․구급활동 등 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오월정신에 동참하고 민주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마음으로 모든 소방공무원은 행사 기간 화재 등 초기 대응 태세를 구축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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