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박원숙이 아들과 손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8일 방영된 TV조선<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박원숙이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14년 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외아들과 그의 하나뿐인 딸에 대한 사연을 전했다.
박원숙은 “우리 아들이랑 손녀가 완전히 장군 같다. 제 아빠가 딸 예뻐서 사진을 얼마나 많이, 잘 찍어줬는지”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박원숙은 “(아들이) 많이 보고 싶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박원숙은 하나뿐인 손녀에게 유산으로 남겨주기 위해 남해에 처음 정착했던 집을 리모델링해서 오픈한 카페를 공개했다.
박원숙은 “손녀에게 물려주기 위한 작업이다”라며 “내가 죽으면 오로지 하나 남은 핏줄이고, 상속받을 사람은 걔 하나다. 그래서 이거 그냥 예쁘장하게 작지만 예쁘게 해서 운치있게 그런 카페로 남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