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심리적 발달과 정신건강 주제로 진행
국립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와 교육연구원은 17일 ‘아동의 심리적 발달과 정신건강’을 주제로 ‘2017 한국아동교육학회 하계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사범대학 교육학과(학과장 이경자 교수)와 교육연구원(원장 윤석주 교수)은 17일 ‘아동의 심리적 발달과 정신건강’을 주제로 ‘2017 한국아동교육학회 하계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한국아동교육학회는 국내 유아에서부터 청소년까지의 교육과 연구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상호 간 친목과 효율적인 학술활동을 하기 위한 취지로 1960년 6월 창립된 이후 현재까지 각계 교육 전문가 및 연구자들에 의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전국 규모의 학회로 발전했으며 계명대 교육학과 박아청 명예교수가 학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경상대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박아청 명예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상대 교육학과 김장회 교수의 ‘아동 심리발달의 상담학적 고찰과 적용가능성 모색’이라는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분과별 학술대회가 2개 강의실에서 열렸다. 분과 발표에서는 일반유아를 위한 상호교류형 장애통합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 검증(최주은, 전북대), 농촌지역 기숙형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정에 대한 질적 연구(이영민, 조한익, 경상대), 유아교육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이세현, 김미애, 박병기, 이종욱, 전북대), 유아교사의 임파워먼트, 의사소통, 직무만족과 역할수행 간의 구조적 관계(김용성, 대구미래대) 등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과 관련하여 다양하고 심도 있는 주제의 연구 논문들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회와 전체 운영을 맡은 경상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조한익 교수는 “이번 하계 학술대회를 통해 아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더불어 아동의 올바른 발달을 위한 다양한 교육적ㆍ학술적인 연구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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