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7일 경북 예천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문화센터에서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김용하 산림청 차장, 등 200여 명의 내외 빈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치유문화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명상과 다도를 기반으로 심신안정 및 건강증진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경북 영주·예천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 문을 열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7일 경북 예천군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문화센터에서 김용하 산림청 차장 등 200여 명의 내외 빈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치유문화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산림치유문화센터는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 차·명상 등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국민 행복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수에 이어 조성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개원 1주년 및 산림치유문화센터 개원을 축하하는 숲속음악회를 열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숲속음악회는 ‘한국 대중가요 100년을 연주하다’라는 주제로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이야기가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산림치유문화센터는 산림청이 지난해 총사업비 40억을 들여 9940㎡의 부지(연면적 993.56㎡)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다도와 명상 체험시설 등을 조성했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산림치유문화센터는 국립산림치유원의 장기치유 고객을 위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곳”이라며“영주의 한국선비문화축제, 예천의 곤충연구소, 예천문화제 등과 연계해 차와 꿀 등 식재료산업 및 지역산업 발전과 함께 공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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