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의약외품 분석실험.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기자 = 대구시내 유통 중인 모기향, 살충제, 기피제 등 의약외품이 모두 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의약외품 25개 품목을 무작위 조사한 결과 모두 사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은 여름철 많이 유통되는 의약외품 품질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약국, 대형마트 등에서 수거한 모기향 등 25개 품목에 대한 제품 함량과 규격기준 항목을 조사했다.
시료는 전자모기향 3개 품목, 분무형 살충제 15개 품목, 밴드형 기피제 7개 품목이며, 각 제품 품목허가증에 명시된 기준 및 시험 방법에 따라 성분확인 시험, 함량시험, 용량편차 시험 등이 이뤄졌으며,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일 원장은 “앞으로도 시민건강 위해 요소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인 품질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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