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거주여성 200여명 선착순 모집
29일 북구에 따르면 내달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여성의 능력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7 여성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 8일까지 관내 거주여성 20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동주민센터나 북구청 여성가족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여성사회교육은 내달 14일 오전 10시 시화마을문화관 강당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개발 ▲가정 ▲건강 ▲뇌건강(치매예방) 지도사과정 등 교양 및 자격증취득 강의와 현장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강좌가 열리는 9월 14일에는 숲힐링문화협회 기획위원 노미경씨가 강사로 나서 ‘여행, 나를 변화시키는 힘’에 대해 강의한다.
9월 21일에는 최강현 부부행복연구원장이 강사로 나서 ‘부부행복과 소통의 기술’을, 10월 19일에는 ‘100세 건강관리, 단전호흡’을 주제로 이상명 원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11월 2일에는 현장학습을 통한 여성우수활동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교육과정에는 조정문 한국웃음치료연구소장 등 전문강사를 초청해 ‘댄싱테라피를 통한 치매예방법’ 등 4개 강좌를 운영한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환자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치매예방·관리 교육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은 뇌건강(치매예방)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노인종합사회복지관,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북구는 1997년부터 올해로 21회째를 여성사회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천46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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