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4일부터 표본 4900가구 대상…환경‧복지‧문화 등 44문항
사회조사는 환경, 복지, 문화와 여가, 안전, 노동, 사회참여, 광주시 특성항목 등 7개 부문 44문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2015년 대비 변화상태 등도 구체적으로 확인한다.
광주시 특성항목은 광주 이미지, 광주시 역점사업 우선 순위, 미래먹거리 산업(사업) 종류, 광주형 일자리 정책 선결 조건,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내용 등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우선 순위 사업 등을 파악한다.
대상은 시에서 선정한 표본 4천900가구, 구성원 1만8천여 명이다.
조사는 오는 9월4일부터 9월21일까지 14일 간 135명의 조사원이 각 가구를 방문해 통계조사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회조사가 마무리되면 분석 작업을 거쳐 12월 중 결과가 공표된다.
시는 분석 결과를 2년 전에 시행한 2015년 사회조사 통계와 비교, 시민들의 삶의 정도와 관심사의 변동과정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 통계 결과를 광주시 정책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강영숙 시 법무담당관은 “한 지역사회의 상태를 총괄적이고 집약적으로 나타내는 사회지표는 생활의 질적 측면을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며 “시민생활의 복지 정도를 파악하는 척도이기도 한 만큼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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